엔진 경고등에 불이들어오는 경우 (주전자모양)

 

항상 문제 없이 차량을 주행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한번씩 계기판에 경고등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럴 경우에 고민하는 것이, 주행을 계속 해도 될까? 인것 같아요. 조금만 더 가면 카센터나 서비스 센터가 있는데, 당장 멈춰서서 견인을 불러야 할지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래 사진과 같이 주전자 모양의 경고등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주전자 모양이 아니라 다른 경고등이 점등 되었다면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전자 모양의 경고등

엔진 오일 교환 메세지와 주전자모양의 경고등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많은 운전자들이, 엔진 오일 교환을 하라는 메세지를 계기판에서 본 적이 있을 텐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엔진 오일 압력이 낮아지면 엔진오일 교환 메세지가 점등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엔진 오일 교환 메세지는 주행거리 또는 이전에 언제 엔진 오일 교환을 했는지에 따라서 세팅이 되어 있어서 엔진 오일 압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네시스 G90을 운행하고 주행거리가 30,000km라고 가정해 봤을때 :

블루핸즈에서 엔진오일 교환 후에 10,000km 또는 1년이라고 세팅을 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행을 10,000km 했거나 또는 엔진 오일 교환 후 1년이 지나면 엔진 오일 교환해야 된다는 메세지가 점등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저 주전자 모양은 엔진 오일 압력이 낮다는 의미를 뜻하는 겁니다. 엔진 오일은 윤활, 냉각 그리고 세정과 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은 하는데 엔진 오일양이 소모 되는 경우는 자동차에서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주행 조건이나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서 엔진 오일 소모 정도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나 슈퍼카의 경우에는 엔진 오일 소모의 양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트렁크에 엔진 오일 1L 짜리를 항상 넣어 다니는 분들도 많으시죠. 따라서 주전자 모양의 경고등이 계기판에 점등 되면 엔진 오일 양을 먼저 측정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 양 측정방법 

차량을 평지에 주차하고 난 뒤에 차량이 정상적인 온도, 즉 약간의 공회전을 해 놓고 난 뒤에 계기판의 온도가 중간 정도에 있을 때 점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엔진 오일 캡을 연 다음 엔진 오일 게이지를 뽑아서 한번 장갑이나 헝겁으로 닦은 뒤에 다시 꽃아서 엔진 오일 레벨을 측정합니다. 

 

이 때, 엔진 오일 양이 L(Low, 낮음)과 F(Full, 가득) 사이에 있는지 확인 후에 엔진오일이 부족할 경우 보충을 해야 합니다. 

 

  

F-L 게이지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이 점등 되었는데도 엔진오일을 보충하지 않으면?

주전자 경고등이 점등 되더라도 가까운 거리에 주행을 할 경우에는 차량에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차량의 하부를 확인했는데, 눈으로 확인 할 만큼 엔진 오일이 줄줄 새지 않는 다면 실제로 엔진 오일의 소모량은 크게 높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실험하는 것을 보면 4-5리터 엔진 오일이 정량인 차량에서 2리터나 부족한데도 불구 하고 엔진 시동은 정상적으로 걸리고 주행도 정상적으로 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가 지속이 되면 엔진 내부에 데미지가 생겨서 엔진을 교환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전자 경고등이 계속 점등 된 채로 주행을 오래 하게 되면 차량의 출력이 제한되어 이것이 엔진 체크등을 점등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 하다보면 알아야 할 경고등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것 같아요. 이럴 떄는 주기적으로 서비스센터나 아니면 정비소를 방문해서 정기 점검을 미리 받으면 이러한 경고등은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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